산티먼트 “2025년 이더리움 강세 가능성…헌신적인 개발팀 있다”
[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디지털자산 분석 플랫폼 산티먼트(Santiment)는 2025년 이더리움(ETH)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부정적인 심리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이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11일(현지 시각)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산티먼트는 최신 전략 노트에서 “이더리움이 2025년에 좋은 매수 자산이 될 수 있는 여러 근거가 있다”며 “대중의 베어리시(하락) 심리가 커질수록 오히려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시장은 항상 대중의 예상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오랫동안 부진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산티먼트는 이어 “속도와 수수료 등 이더리움의 단점은 존재하지만, 매일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있는 헌신적인 개발팀이 있다”며 “이런 프로젝트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산티먼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30일간 기준 개발 활동량에서 디지털자산 중 7위에 올랐다. 특히 비트코인(BTC)에 비해 성과는 다소 부진하지만, 강력한 이더리움 지지자들이 지속적인 매도세를 상쇄하면서 시장가치를 지켜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산티먼트는 “이더리움을 믿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누군가의 지속적인 매도를 사줄 사람이 없다면 이더리움이 지금까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블록미디어